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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 직접급융 조달액 8.7조…전월比 소폭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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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퍼링 및 2월 만기 우려 등으로 일반회사채 발행 많아

[이혜경기자]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총 8조 7천134억원으로 전월 대비 1.0%(83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5%(1조 5천980억원)나 늘었다.

주식발행 규모는 2천96억원으로 전월 대비 79.2%(7천959억원)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2%(523억원) 증가했다. 기업공개가 2건(513억원), 유상증자 4건(1천583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 5천38억원으로 전월(7조 6천245억원) 대비 11.5%(8천793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2%(1조 5천457억원)이 확대됐다.

주로 일반회사채가 많이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3조8천384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로는 182.2%,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늘었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지속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2월 일반회사채 만기물량 (6조 652억원)에 따른 선발행 수요 등에 따른 것이다.

그외 은행채 발행이 소폭 늘고, 금융채,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감소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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