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사카이 켄지)는 26일 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풀HD 영상으로 제작 및 감상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장 방송 솔루션 사업을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소니의 풀HD 스포츠 경기장 방송 솔루션은 촬영을 위한 방송용 카메라 및 편집 장비는 물론 경기장 내 전광판 및 스코어보드, 리본 전광판을 비롯해 오디오비디오(A/V) 컨트롤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솔루션에는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약 75%의 점유율을 가진 클릭이펙츠의 운용 시스템과 라이트하우스 LED 광판이 소니코리아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다.
소니의 방송시스템은 촬영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중계차 등의 구축 경험을 이용해 협소한 공간에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2014년 FIFA 브라질 결승 개최 장소인 마라카나 스타디움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고 2013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도 LED 전광판과 풀HD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며 "최적화된 풀HD 영상을 제공해 국내 스포츠 경기 관람객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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