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가 광대역 LTE-A 이동통신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광대역 LTE-A로 '최고의 LTE공헌상'과 'CTO가 선정한 모바일 기술대상' 등 2개 분야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수여하는 상으로, 이동통신 전문가·애널리스트·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한다.
KT는 이번 수상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세계 주요 14개 통신사 CTO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최고의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 오성목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뿐만 아니라 LTE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2012년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부문 최고 기술상, 2013년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NFC 기술로 GSMA 최고의장상에 이어 올해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갖게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