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서울반도체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1조320억원, 영업이익이 96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 대로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89.7% 증가했다. 매출 총 이익률은 28%, 영업이익률은 9%에 달한다.
서울반도체는 "전세계 주요 LED 조명 시장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IT분야에서도 태블릿PC 및 다이렉트TV, UHD TV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천661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줄었지만 전분기 보다는 13% 증가한 것이다.
매출 총 이익률은 27%,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4분기 IT분야 재고 조정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아크리치2 및 자동차 분야 에서 성장을 이끌며 안정적 매출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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