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해 4분기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은 275억원, 순손실은 261억원에 달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4분기 실적을 6일 발표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할때 매출이 13.9%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손실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이 1천283억원에 영업손실 448억, 순손실 41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하고 사업조정 및 이에 따른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일회성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 김문수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과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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