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갤노트3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3 네오(Neo)'를 폴란드에서 공식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GSM아레나가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리지널 갤럭시 노트3보다 하드웨어 사양은 낮추되 S펜 경험은 동일하게 제공하는 보급형 버전을 선보였으며 3G와 LTE 모델 두 종류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150Mbps 속도를 지원하는 LTE 모델은 2개의 1.7Ghz 코텍스-A15코어와 4개의 1.3Ghz 코텍스-A7 코어를 함께 탑재한 헥사코어 프로세서가 특징이며 3G 모델은 1.6Ghz 쿼드코어 코텍스-A7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네트워크와 프로세서를 제외한 나머지 기본 사용은 두 모델 모두 동일하다.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운영체제에 기반하며 풀 S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5.5인치 크기의 720p 해상도를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GB 램, 16GB 내장메모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1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오리지널 갤럭시 노트3가 갖춘 1080p 해상도의 5.7인치 스크린과 1천3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뒷면 가죽 소재를 포함한 전체적인 디자인도 오리지널 버전과 유사하지만 갤노트3 네오의 길이와 너비 등 크기가 조금 더 작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 네오 두 모델을 다음 달 미국과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의 세 가지를 지원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