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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전에 협력사에 35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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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중계기 제조업체 등 협력사 총 480여곳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 약 350억원의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은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납품 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총 480여곳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하여 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과 연계하여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LG유플러스의 협력업체들이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산화 상생 ▲자금 상생 ▲기술 상생 ▲수평 상생 ▲소통 상생 등 ‘5生 정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국내 IT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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