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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차기 黨 원내대표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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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 원내대표로 변화에 박차 가해야"

[채송무기자] 2011년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를 놓고 박원순 현 시장과 경쟁했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영선 의원은 23일 SBS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궂은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민주당의 변화"라며 "지금 우리나라 주요 정당에서 여성이 원내대표를 역임한 사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도 여성 원내대표 시대를 맞이해서 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괴테의 파우스트에 보면 '여성다움이 세상을 이끌어간다'는 마지막 구절이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도 그런 시대적 요구가 있다"며 "여기서 여성다움은 포용력 있는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최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시장 후보직 양보론에 대해서는 "시대적 명분이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는 양보를 받을 차례'라고 한 것이나 박원순 시장이 '서울 시민을 위해서라면 100번이라도 양보하겠다'고 한 것이나 취지는 나름 일리가 있다"며 "그런데 정치라는 것은 어떤 순서가 있다기 보다 시대적인 명분과 소명이 더 중요하다.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같은 과정에 대해 "분열하지 말라는 국민적 요구 사항이 있다"면서 "이같은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에서 나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야권 단일화의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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