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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바, OLED플러스社 흡수…국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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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티바로 재탄생

[김현주기자] 카티바(Kateeva)는 OLED 플러스(OLED Plus)의 자산을 흡수하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카티바는 플렉서블 OLED 및 대형 OLED용 잉크젯 프린팅 제조 설비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OLED Plus는 OLED 설비 설계, 판매, 서비스, 지원 회사다.

카티바와 OLED Plus는 카티바의 한국 내 고객 및 제품 포지셔닝 추진을 위해 2011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관계 강화로 새로 탄생하게 될 통합 법인인 한국카티바는 카티바 주식회사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OLED plus의 배경빈 사장이 이끌게 된다.

카티바는 지난 11월 플렉서블 OLED 및 대형 OLED 패널의 대량 생산을 위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잉크젯 프린터인 YIELDjet(tm)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이 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획기적으로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비용을 낮추는 이 첨단 설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 OLED 시장이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플렉서블 O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티바의 국내 사업 확장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

놀라운 두께의 초경량 OLED 디스플레이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구현하는 것이 카티바의 정밀 잉크젯 증착 솔루션의 핵심이다.

카티바 CEO인 얼레인 해러스 박사 "한국은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놀라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소비자 가전의 선도업체들을 배출한 나라"라며 "이 선도적인 기업들이 개발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OLED 기술을 통해 현실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배경빈 사장 등이 공동 설립한 OLED Plus는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첨단 OLED 증착, 봉지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배경빈 사장은 OLED 증착, 봉지 설비 개발업체인 ANS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OLED 부분에 뛰어들었다.

ANS는 업계 최초로 박막봉지(Thin Film Encapsulation, TFE) 툴을 개발했으며, 2009년 SNU Precision에 합병되었다.

이후 배경빈 사장은 SNU Precison 의 OLED 장비 사업부를 이끌었다. ANS를 창업하기 전에는 한국베리안에서 근무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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