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원순 "시민에 도움된다면 백번이라도 양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존 정치와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채송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입장에 대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백번이든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의 야권 분열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안 의원이나 저나 기존에 정치권에서 보는 시각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를 위한 정치, 자리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기존 정치적인 시각과는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제가 보궐선거로 들어와 다 합쳐도 2년 8개월인데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고 말했다. 남은 5개월도 저는 하루하루 시정을 제대로 보살피는 일에 몰두하겠다"고 출마 입장을 접지 않았다.

박 시장은 "정치라는 것이 여러 변화가 있어 제 마음대로 하기 힘든 일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뚜벅뚜벅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정에 전념하는 것이 시민을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철수 의원과 만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면서 "모든 문제는 원칙과 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안 의원과 저는 아직도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원순 "시민에 도움된다면 백번이라도 양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