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지난해 보안 이슈로 미국 의회의 많은 압박을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화웨이 영업이익은 지난해 오히려 큰폭으로 늘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웨이는 비용 절감과 통신사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 증가로 지난해 영업 이익이 4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예상했다. 올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같은 소비재와 기업용 솔루션 판매가 늘면서 이 매출이 화웨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결산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해 순이익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 다른 부분은 공개했다. 2013년 영업이익은 2012년 286억위안에서 47% 증가한 294억위안으로 추산됐다. 매출액은 2천380억~2천4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8~9% 성장한 것으로 예상됐다.
[WSJ] Huawei Estimates Operating Profit Rose Over 40%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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