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AT&T로 갈아타는 T모바일 사용자들은 200달러의 크레딧을 받게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보상판매할 경우 최대 250달러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T&T의 이번 발표는 T모바일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T모바일은 AT&T를 비롯한 타 통신사 고객들이 자사 네트워크로 이동할 경우 최대 35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계획했다. 또한 이를 내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4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에 AT&T가 한발 앞서 T모바일에 반격을 가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한 것. 보도에 따르면 AT&T와 T모바일은 동일한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간 이동이 타 통신사에 비해 용이하기 때문에 T모바일이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AT&T가 입을 손실이 가장 클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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