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4K 영상을 지원하는 기존 H.265 비디오 코덱 대신 구글이 자체 개발한 VP9 기반의 울트라 HD 스트리밍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위해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없는 오픈 소스 버전의 VP9 비디오 코덱을 개발해 왔으며 이날 VP9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파트너 19개 기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ARM, 인텔, 브로드컴, 마벨과 같은 칩셋 업체들과 삼성전자, LG,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소니 등과 같은 주요 가전제품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의 4K 영상 시연은 이들 파트너사 일부 부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10년에도 오픈 비디오 코덱인 VP8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업체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기존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는 기득권 업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비디오 코덱을 오픈 소스화 하려던 구글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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