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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업계,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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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조사…동결 예상 '99.2%'로 전월과 동일

[이혜경기자]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채권업계가 12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3년도 12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채권시장 종사자들은 전월과 동일한 99.2%가 12월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으로 답변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5월에 기준금리를 전월 대비 0.25%p 떨어진 2.50%로 내린 후, 5개월째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금투협 측은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기준금리 변동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12월 기준금리는 전월에 이어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다.

이번 조사에는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중 88개 기관의 126명이 설문에 응했다.

한편, 종합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95.2로 전월 대비 0.4p 상승했다. 1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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