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의 세탁기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에 부여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녹색기술' 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 한 기술에 부여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세탁기 분야에서 ▲식스모션 세탁기술 ▲대용량 기술 ▲듀얼스팀 기술에 이어 이번에 '터보샷'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측은 "이번에 터보샷 기술이'녹색기술'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터보샷 기술을 채택한 '블랙라벨' 세탁기(모델명:T4632V1Z)는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으며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도 받았다.
터보샷 기술은 LG 세탁기의 헹굼 기술이다. 세탁통에 물을 가득채워 헹구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세탁물에 물을 직접 분사해 물 사용량과 세탁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친환경 저탄소 녹색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성능,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전세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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