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의 말이 더 멋지네요. 그는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취미를 일로 삼게 됐다"며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직업"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글은 로봇 프로젝트를 위해 10년간 투자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또 무인운전자동차나 열기구를 이용한 공중 와이파이 개발처럼 혁신적인 일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문샷(Moonshot)'을 추구하는건 맞지만 구글 산하 비밀 연구소인 '구글X' 랩과는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크크런치, 더버지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도 구글의 로봇 프로젝트 소식을 자세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디언과 비즈니스인사이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아마존 드론을 살짝 거론하면서 구글이 본격적으로 로봇 사업을 하려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네요. 특히 제대로 하면 무인차 같은 여러 로봇 시설을 갖고 있는 구글이 아마존보다 훨씬 더 뛰어난 배송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특허 전쟁으로 대표적인 게 삼성과 애플 소송이죠. 그런데 사실 안드로이드란 운영체제만 놓고 보면 그보다 더 큰 소송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과 오라클 간의 자바 특허 소송입니다. 오라클이 구글 안드로이드가 자바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소송입니다. 1심에서는 구글이 완승을 했구요.
그런데 미국 시간으로 4일 개막된 항소심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계속 거론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구글이 안드로이드 만들 때마다 오라클에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주는 상황이 생길 지도 모르겠네요. 아스테크니카, 새너제이머큐리뉴스 등이 이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FCC 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톰 휠러가 시작부터 파문을 불러왔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넷플릭스 같은 사업자들에게 급행료를 받고 고속 망을 제공하는 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은 지난 2010년 FCC가 확정한 오픈인터넷 규칙에 정면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합니다. CNN머니, 아스테크니카 등이 이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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