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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D프린터 활용해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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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시제품 제작지원 위한 'SK 팹랩서울' 개소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일 종로구 세운상가 5층에 3D프린터 등 장비를 갖춘 시제품 제작소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시제품 제작소인 'SK 팹랩서울'을 통해 3D프린터 등 장비를 비롯 제작 관련 경험 및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창업가들에게 3D 모델링 및 스캐닝을 통한 설계 및 후가공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제작소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에 집중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하드웨어 개발 분야까지 창업 지원의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팹랩서울은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소 운영에 오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팹랩서울'과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팹랩서울은 우주인 후보로 잘 알려진 고산씨가 만든 3D프린터 제작 지원소로 SK텔레콤은 향후 팹랩서울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시제품 제작소를 통해 SK텔레콤은 여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분야에 대해 특화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SK텔레콤은 향후 창업 활성화 및 ICT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터 기술은 세계경제포럼이 20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한 분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생산할 수 있다. 별도의 맞춤형 생산 설비나 숙련도 높은 작업 없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을 여러번 반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창업가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별도의 금형을 제작하거나 여러 종류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시제품을 제작 후 오류가 있을 경우 디자인만 수정하면 손쉽게 다시 제작할 수 있어 초기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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