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블랙베리가 선택한 기업회생 전문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존 첸, 임시 CEO로 낙점

존 첸이 자신의 능력을 대외에 널리 알린 것은 사이베이스 때문이다. 한 때 오라클 등과 경쟁하던 사이베이스는 1990년대 후반 급속하게 몰락했다. 이 때 사이베이스가 선택한 인물이 존 첸이었다.

존 첸이 1998년 사이베이스 CEO로 부임할 당시 전문가들은 성공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당시 사이베이스의 시가 총액은 3억6천200만 달러 수준. 하지만 존 첸은 13년 동안 사이베이스를 잘 이끌었다. 그 덕분에 지난 2011년 58억 달러를 받고 SAP에 회사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존 첸이 사이베이스를 살린 비법은 지금 보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조금씩 내실을 다지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 하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모바일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을 도입하는 게 수월한 건 아니었다고 더버지가 평가했다.

분석이나 모바일 서비스 같은 고성장 분야를 선택한 뒤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방법. 이게 존 첸이 사이베이스를 살릴 때 쓴 방법이다. 블랙베리가 존 첸을 택한 건 이 방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블랙베리가 선택한 기업회생 전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