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사, 김주형 사장 승진-남상건 대표 선임

[박영례기자] 지주회사 ㈜LG를 비롯해 LG경영개발원, HS애드, 서브원, LG스포츠, LG연암문화재단은 28일 각각 이사회를 거쳐 201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남상건 LG전자 부사장이 LG스포츠 대표이사에 선임 됐다.

사장으로 승진한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은 55년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석사,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지난 89년 LG경제연구원에 입사 한 뒤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상무, ㈜LG 부사장을 거쳐 2007년부터 LG경제연구원장을 맡아왔다.

LG스포츠 대표에 오른 남상건 부사장은 54년생으로 홍대부고,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81년 금성사에 입사한 뒤 LG전자 대외협력팀장을 거쳐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아왔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LG 이종상 법무/준법지원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양재훈 비서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별도 인사 발표는 없었지만 LG전자 HE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하현회 사장 후임으로 LG시너지팀장은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 권봉석 전무가 맡는다.

이외 LG연암문화재단은 정창훈 상무를 LG아트센터장에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