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전 세계 와이파이망의 61%가 사이버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는 27일(현지시간) 전세계 와이파이망의 보안성을 점검한 결과 10곳 중 6곳이 사이버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죄에 이용될 위험이 있는 와이파이망은 주로 식당, 카페, 호텔 등 다수가 이용하는 통신망이다. 대부분 와이파이망이 비밀번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됐다.
또한 비밀번호가 있어도 사용자가 불법 사이트에 접속한다해도 이를 파악하거나 차단하지 못한다.
특히 와이파이망 운영 시설의 82% 중 관련 법규를 지키면서 운영하는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은 "와이파이 보안에 신경써야겠네", "와이파이에 비밀번호 당장 걸어놔야겠다", "나쁜 사이트를 없애는게 맞지 가는 길을 막는 것이 해결책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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