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국민은행의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지주회사인 KB금융지주가 약세다.
26일 오전 9시 54분 현재 KB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24%(900원) 떨어져 3만9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도쿄지점 직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드러난 데 이어 내부직원의 90억원 횡령 사고까지 발생했다. 더불어 보증부대출 부당 이자 수취 사건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금융당국은 전날 국민은행에 사상 최대 인력을 투입해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전날 최수현 금감원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관련자뿐만 아니라 내부통제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는 감사 및 경영진에 대해서도 엄중히 조치함으로써 금융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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