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초고해상도 킨들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이 내년 2분기에 300ppi 화질을 구현한 킨들 페이퍼화이트 차기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제품 개발을 아이스와인이란 코드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상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 사양은 올해 나온 킨들 HDX 태블릿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판매중인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212ppi 화질을 지원하는데 경쟁 제품인 코보 아우라 HD보다 해상도가 크게 떨어진다. 둘다 전자잉크 화면을 채택하고 있지만 코보 제품은 265ppi 화질을 구현한다.
아마존은 이런 해상도 격차를 넘어서기 위해 300ppi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페이퍼화이트 신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글씨 디자인과 하이픈 단어 연결 기능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테크크런치가 확인한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차기 모델은 플라스틱 대신 유리를 앞면 스크린에 채택해 깔끔하고 매끄러운 느낌을 준다. 유리 소재를 사용했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테크크런치] Amazon’s Next Kindle Paperwhite To Feature 300ppi Screen, Better Typography, Arrive Early Nex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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