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윤미숙기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감사원장 임명 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당초 13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등 야당 청문위원들의 불참으로 오후 4시 현재까지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야당 청문위원들은 전날 인사청문회 말미 황 후보자를 둘러싼 병역 면제 등 일부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개의 시간까지 자료가 도착하지 않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