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정보계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서 기존 EMC 스토리지를 걷어내고 IBM의 시스템 DS8870 제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도화된 마케팅 활동과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 중심의 전사 데이터 허브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업무의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찾았다.
미래에셋증권이 선택한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은 스토리지의 두뇌에 해당하는 컨트롤러에 IBM의 고성능 파워7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는 제품이다. 스토리지 성능 위원회(Storage Performance Council)의 SPC-1, SPC-2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정보계 시스템에 도입된 IBM DS8870의 경우 워크로드 자동 최적화 기능인 IBM 이지티어(EasyTier)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원장 정보계 시스템에 3계층 구성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해당 시스템의 데이터 로드 밸런싱을 최적화함으로써 시스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스마트인프라본부장 김정우 상무는 "이번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을 중심에 두는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IBM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보계 시스템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총괄 김형석 사업부장은 "미래에셋증권 정보계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는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의 기능이 매우 효과적으로 적용된 경우"라며 "고객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에셋증권이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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