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킷캣(KitKat)’을 내놓으면서 구형 단말기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갤럭시 넥서스는 '킷캣' 혜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구글이 2년 전 출시된 갤럭시 넥서스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엔가젯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엔가젯은 이 같은 사실을 스페인어로 된 구글 고객 지원 페이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출시된 ▲넥서스4 ▲넥서스7 ▲넥서스10 등은 조만간 킷캣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갤럭시 넥서스는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또 다른 IT 매체인 기가옴은 “이는 구글이 이날 밝힌 목표와 상반된다”고 꼬집었다.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 파편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형 모델에도 킷캣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킷캣은 RAM 용량이 512MB만 되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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