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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흑자 65.7억달러…20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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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발표…수출 소폭 줄었으나 수입이 더 크게 감소

[이혜경기자] 경상수지가 20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으나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결과다.

이는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는 65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8억9천만달러가 증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487억9천만달러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52억8천만달러에서 57억달러로 불어났다.

수출은 463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통관기준으로는 447억1천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선박, 반도체 등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디스플레이 패널, 석유제품, 승용차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중남미, 중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나 EU, 중동 등에 대한 수출은 줄었다.

수입도 감소했다. 9월 수입은 406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들었다(통관 기준으로는 410억3천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흑자규모는 8억7천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여행/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달보다 7억7천만달러가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도 3억2천만달러로 축소됐다. 배당과 이자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2천만달러 적자였다.

금융 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76억6천만달러에서 45억2천만달러로 축소됐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 전월의 9억2천만달러에서 12억3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가 크게 늘면서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14억4천만달러에서 59억9천만달러로 크게 불어났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3천만달러 유입초였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차입 상환이 늘어나 전월의 67억2천만달러에서 74억1천만달러 유출초로 집계됐다. 준비자산은 29억달러 증가했다. 자본수지는 7천만달러 적자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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