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는 자사의 뉴스사업 부문인 미디어센터를 분사하고 언론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네이버 최휘영 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역시 미디어센터로 자리를 옮긴 적이 없다고 했다.
24일 한 언론 매체는 네이버가 내년 초 뉴스 사업 부문인 미디어센터를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 최 대표가 미디어센터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네이버가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언론사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네이버 측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미디어센터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최휘영 NBP 대표는 현재 NBP 수장을 맡고 있으며 NBP 대표직이 공석이라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센터 법인 분리, 최 대표의 인사이동, 언론사 인수 검토 등은 사실과 다르다"며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 미디어센터는 언론사가 공급하는 뉴스 콘텐츠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네이버가 조만간 발표하기로 한 뉴스스탠드 개편안과 뉴스 유료화 이슈를 전담한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YTN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에서 인터넷 뉴스서비스를 시작했고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긴 후 네이버 뉴스 부문장을 맡았었다. 2005년부터 209년까지 NHN대표직을 맡았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스탠드 개편 6개월의 결과를 반영한 뉴스스탠드 개편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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