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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합참의장 임무 수행시 골프 자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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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용해 체력활동 한 것…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

[윤미숙기자]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는 1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골프장을 찾았다는 지적과 관련, "합참의장 임무를 수행하면서는 골프를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합참의장 재직 중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요구에 이 같이 답했다.

최 후보자는 골프장을 자주 찾은 배경에 대해 "주말을 이용해 체력단련장에서 체력활동을 해왔다"며 "군이 체력단련장을 이용해 골프를 치는 것은 기본적으로 체력단련 목적이 있고 격오지여서 문화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의 특성 상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 금지'가 지시된 상황에서는 골프를 친 적 없고 장병들은 이를 확실히 지키고 있다"며 "다만 갈수록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활동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합참의장을 수행하면서는 골프를 칠 만큼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골프를 할 수 없는 여건이기 때문에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승민 위원장은 "합참의장이 되면 골프를 칠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면 국민들이 '해군참모총장 할 때는 여유가 있어 골프를 친 것이냐'고 오해할 수 있다"며 "골프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이 없으면 없는대로, 잘못됐으면 잘못된대로 말해 달라"고 충고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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