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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바통'에 지문인식 결제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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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LTE-A에 먼저 적용

[김국배기자] 다날(대표 최병우)은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과 공동 개발한 지문인식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다날의 스마트폰 기반 바코드결제 솔루션 '바통(BarTong)'에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 LTE-A'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사용자는 바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실행 시 필요한 4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인식버튼에 지문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모바일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와 상품권결제 등 자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결제 솔루션에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한 바통 결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다날 결제사업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다날과 크루셜텍은 향후 다양한 모바일 결제와 결합한 지문인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애플의 아이폰 5S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사에서도 지문인식 기능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이 적용된 다날의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다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크루셜텍은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제 온라인 보안 인증 컨소시엄 'FIDO(Fast IDentity Online)'에 페이팔, 구글 등과 함께 이사회 멤버로 가입해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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