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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유럽서 긴급지원 차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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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닛산은 유럽 지역의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등에서 자사의 전기차 '리프(Leaf)'가 긴급지원 차량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스위스의 긴급 구조대들이 공동체 지원 차량으로 리프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올해 안으로 배터리 차량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 유럽 닛산 전기차 총괄 책임자는 "유럽의 많은 기관들이 도심 공동체 지원 차량으로 리프를 선택한다는 사실은 제로-에미션(Zero-Emission)과 낮은 운영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리프의 도입은 환경 보호와 절감된 비용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투자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중형 5인승 5도어 해치백의 전기차다.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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