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주파수 경매에서 2.6㎓ 대역의 40메가헤르츠(㎒) 폭을 확보함에 따라 차질없이 광대역 LTE 서비스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밴드플랜2의 B2블록인 2.6㎓ 대역의 40㎒ 폭을 4천788억원에 낙찰받았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2.6기가 대역을 할당받게 됨에 따라 세계최고 수준의 LTE 전국망을 구축한 800메가 대역과 LTE-A망인 2.1기가 대역 등의 기존 LTE 주파수를 포함해 통신3사중 가장 많은 80메가(양방향 기준)의 LTE 주파수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2.6기가 40메가 폭의 낙찰가는 합리적"이라면서 "경매에 따른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광대역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