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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0년까지 '무인자동차'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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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닛산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상용화 가능한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이 회사 엔지니어들은 MIT, 스탠포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동경대 등 세계 유명 대학의 연구팀과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일본의 자율주행 전문 시험장에서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은 내년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가격은 소비자를 위한 현실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카를로스 곤 닛산 CEO는 "자동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닛산의 의지는 닛산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자율주행 기술을 2020년까지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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