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구글이 지난해 10월 첫 출시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의 가격을 인하했다.
28일 현재 구글은 자사 구글 플레이숍을 통해 인하된 가격의 넥서스4를 판매하고 있다.
넥서스4는 기존 8GB 299달러, 16GB 349달러였던 것이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199달러, 249달러가 됐다.
국내 모델도 역시 인하됐다. 8GB, 16GB가 각각 39만9천원, 45만9천원이었던 게 현재 각각 29만9천원, 35만9천원으로 내려갔다.
업계는 구글의 이번 가격인하 조치에 대해 새로운 넥서스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구글은 아직 차세대 넥서스폰의 출시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넥서스4는 미국 등 주요국가에 지난 2012년 10월 출시됐지만 국내에서는 약 8개월 늦은 올해 5월30일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출시된 지 약 4개월만에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한편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최신 레퍼런스폰으로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 '젤리빈'이 가장 먼저 탑재된 바 있다.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으며, 4.7인치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고급 사양으로 한때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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