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노키아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윈도 태블릿PC의 실체가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노키아는 루미아폰을 닮은 10.1인치 윈도 RT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시리우스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노키아 시리우스 태블릿은 이달 초 시제품 사진들이 언론에 유출된 바 있다. 더버지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시리우스는 노키아 루미아 윈도폰 디자인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노키아 시리우스는 애플 아이패드보다 얇고 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체에 컬러 색상이 들어가고 6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 내장될 예정이다. 전면엔 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10.1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고광휘 출력으로 야외에서도 빛반사 걱정없이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는 시리우스에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할 예정이다. 배터리 수명은 LTE 네트워크에 접속한 상태에서 10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키아는 배터리가 장착된 분리형 키보드 커버를 시리우스와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시리우스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시리우스를 다음달 26일 미국 뉴욕 미디어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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