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 21일 유무선 영업을 총괄하는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에 김기철 부사장을 임명했다.
KT는 21일 LTE 시대에 발맞춰 유무선 영업을 활성화하고 고객서비스(CS)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장인 김기철 전무를 승진발령하고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커스터머부문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KT의 유무선 영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고객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KT는 "김 부사장이 빠르게 변하는 통신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영업, 고객관리 등을 총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기철 부사장(58세)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KTF 정보시스템부문장, 신사업부문장, KT 단말기 자회사인 KT 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 6월부터 수도권 서부지역 마케팅을 총괄하는 서부고객본부장으로서 현장 영업을 진두 지휘했다.
김 부사장은 "유무선 영업뿐 아니라 고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KT가 다가오는 LTE 시대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커스터머부문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장에 나석균 상무를, 전북고객본부장에 전윤모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전임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인 남규택 부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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