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13일 분기 최대 기록인 매출 662억원과 영업이익 86억원, 당기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난 1분기보다도 매출은 11%,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93%와 70% 상승, 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게 됐다.
이러한 매출 상승은 모바일 게임이 이끌었다. 2분기 모바일게임 부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상승한 439억 원으로, 전체 매출 중 66%를 차지했다. 대표 타이틀인 '윈드러너'가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 진출한 '라인 윈드러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덕분이다.
온라인 매출 역시 밑거름이라 할 '미르의 전설'이 안정적인 성과를 내주고 매출 구조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위메이드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며 두터운 성장세를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이어나가며,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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