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美 우드앤휴스톤 은행에 보안솔루션 공급

[김국배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미국 우드앤휴스톤 은행사와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NO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OS는 최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파밍, 피싱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키보드 보안와 안티 파밍, 안티 피싱, 네트워크 보호, 화면캡쳐 방지, 금융사고위협 리포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이다.

설립된 지 139년 된 우드앤휴스톤은 이번 계약을 위해 5개월 이상 도입검증(POC)를 통해 NOS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테스트 한 바 있다. 현재 POC를 진행 중인 미국의 금융기관들과 적극적인 공급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잉카인터넷 측 설명이다.

잉카인터넷 해외사업부 백용기 상무이사는 "미국 금융보안 시장에서 이미 금융사고 위협을 체감하고 있고 보안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전문화된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을 찾는 상황"이라며 "국내를 넘어 미국 금융보안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