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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말달리자'로 흥행 돌풍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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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등 모바일 게임 상위 매출 15위 권 내 6종 포진

[이부연기자]CJ E&M 넷마블(부문 대표 조영기)이 신작 '말달리자'를 성공시키며 또 다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에 비해서는 수명이 짧다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15위권내에는 넷마블표 게임이 총 6종이 포진해있다. 특히 신작 말달리자가 8위로 성큼 올라와 눈길을 끈다.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모두의 마블이 5주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 역시 지난 4월 출시 이후 3달 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레이싱 게임 열풍을 몰고 온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도 반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말달리자는 지난 16일 출시한 모바일 액션추격게임으로 지난 19일 카카오 인기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1위(7월 19일자 기준)를 차지한 데 이어 21일에는 구글 플레이 신규인기무료 및 인기무료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초반 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흥행의 척도로 꼽히는 누적 다운로드 수도 100만을 훌쩍 넘겼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렇게 한 업체의 게임이 연이어 흥행하는 사례는 찾기 드물다. 모바일 게임으로 경쟁력을 보여온 위메이드와 NHN한게임 등도 출시한 다수의 게임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급격히 매출이 상승하면서 상위권을 타진하는 신작은 손에 꼽는 것이 사실이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 넷마블은 모바일 최고의 퍼블리셔로서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면서 "말달리자 등 신작을 비롯해 모든 게임에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발 빠른 업데이트를 실시,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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