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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152]게임플랫폼으로 변신중인 中메신저 '위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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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게임 플랫폼으로 변신중인 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게임플랫폼으로 변신하는 中메신저 '위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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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 텐센트가 모바일 메신저 앱 위챗(WeChat)'을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위챗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로 서비스 개시 2년만에 4억명의 이용자 기반을 다졌으며 이제는 중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해외 진출을 꾀하며 글로벌 메신저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토종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게임 플랫폼으로 변신에 성공해 새로운 수입원을 챙길 수 있었던 것처럼 4억명이란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위챗도 플랫폼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공 가능성은 그동안 텐센트가 보여준 사업 감각과 메신저 운영 경험에서 엿볼 수 있다.

2011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위챗은 카카오톡이나 왓츠앱에 비하면 다소 늦은 편이다. 그렇지만 서비스 개시 6개월만에 이용자 2억명을 넘어서는 급성장을 보여줬다.

이런 성장세는 텐센트의 과감한 대규모 투자와 중국인 입맛에 맞게 구성된 메신저 기능, PC 메신저 큐큐(QQ)와 연동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텐센트는 위챗 플랫폼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 관계로 묶어진 카카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텐센트는 그간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와 손잡고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는 등 게임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에 따라 윗챗 게임 플랫폼은 카카오와 유사한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다. 위챗과 PC 메신저 큐큐를 연동해 7억명에 달하는 PC 사용자를 게임 콘텐츠를 이용해 모바일로 전환시키려는 것이다.

위챗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변신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게임시장과 메신저 시장을 재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내 4억명 이용자와 해외 7천만명 이용자, 그리고 텐센트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쌓은 경험 등을 활용할 경우 게임 시장에서도 단기간내 막강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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