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티베로(대표 장인수)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형주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빅데이터 연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티베로는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에 분석 플랫폼인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제공하며 서울대 빅데이터센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장 김형주 교수는 "티베로의 인피니데이타는 이미 높은 성능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닌 솔루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의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연구에 활용해 고급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벤처 인큐베이팅을 통한 소프트웨어 벤처 확산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티베로 대표는 "아직 국내 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이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장래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며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창조경제의 밑걸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베로는 지난 5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을 통해 중국 칭화대학교에 2억원 상당의 DBMS를 기증했으며 이어 명지대에도 DBMS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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