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노키아가 4.7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루미아625'를 2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루미아625는 노키아가 지난해 말 선보인 중저가 윈도폰인 루미아620의 후속 모델로 2주전 공개한 루미아1020처럼 프리미엄급은 아니지만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등 주요 기능을 갖췄다.
먼저 WVGA급(800x480) 해상도의 4.7인치 대화면을 탑재했으며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2와 고감도 터치 기술 적용으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화면 터치가 가능하다.
또 윈도8 운영체제(OS), 1.2Ghz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512MB 램, 8GB 내장 메모리를 채용했으며 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해 메모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그 밖에도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통해 1080p 풀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2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루미아625의 판매가격은 220유로(약 33만원)로 책정됐으며 색상은 오렌지, 옐로우, 그린, 화이트, 블랙의 다섯 가지다.
노키아는 루미아625를 오는 3분기 중에 유럽, 중국, 아시아 태평양, 인도, 중앙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