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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2013년 세계 IT 분야별 투자액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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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올해 세계 IT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2조600억 달러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는 기업과 정부기관에 의해 소요되는 2013년 세계 IT 투자액을 2조600억 달러로 예측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올해도 최대 IT 투자국으로 입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앱이 최대 투자처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는 2주전 공개된 가트너 IT 투자 예측치보다 낮은 것이다. 가트너는 2013년 IT 투자 규모를 3조7천억 달러로 내다봤다.

포레스터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2013년 세계 소프트웨어 투자액은 5천420억 달러로 총 투자액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앱 등은 입지가 커진 데 반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부문은 오히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앱(애플리케이션) 투자액이 2천346억 달러로 가장 컸다. 그 뒤를 미들웨어가 1천410억 달러, 커스텀 소프트웨어 구축에 1천322억 달러, 운영체제(OS)에 345억 달러 순이었다.

4천억 달러에 달하는 하드웨어 부문은 태블릿PC와 애플이 투자액 대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PC는 1천342억 달러로 가장 큰 투자처지만 중요성이 예전만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전통적인 PC가 윈도8 출시에도 불구하고 3%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기업과 정부기관의 PC 수요를 잠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투자액은 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IT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 서비스 부문과 IT 아웃소싱 및 하드웨어 유지보수 부문은 각각 3천890억 달러, 4천110억 달러로 예상됐다.

지역별 IT 투자 증가세는 미국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3년 투자액은 8천190억 달러에 달하며 2014년에는 8천75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서유럽과 아시아 지역 IT 투자액을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한 규모이다.

동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신흥시장 수준인 6.9%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측됐다. 반면 남미지역은 2014년까지 10.7%라는 가장 가파른 투자액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파악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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