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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커' 모바일판 '크로스파이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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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 대표 게임, 텐센트 통해 중국 서비스 카운트다운

[이부연기자] 팜플 (대표 서현승)은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게임즈와 카드 배틀 역할수행게임(RPG) '데빌메이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팜플과 텐센트게임즈는 지난 5일 판교 팜플 사옥에서 조인식을 갖고 데빌메이커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팜플은 국내에서 검증된 데빌메이커의 게임성과 텐센트게임즈가 갖고 있는 압도적인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더해 모바일판 '크로스파이어'로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팜플의 관계사 스마일게이트가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하면서 중국 내에서 동시접속자 400만명이라는 전무한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켈리스 박 텐센트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빌메이커를 중국 게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 함께 게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승 팜플 대표는 "팜플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 플랫폼을 갖춘 텐센트게임즈와의 제휴를 계기로 데빌메이커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카드 RPG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플의 대표작 데빌메이커는 악마 커스터마이징 및 수집을 통해 나만의 악마를 성장시키는 카드 배틀 RPG로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출시 3일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의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인 포케라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올 3분기 중 일본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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