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민주당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8일 국정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 및 국정원 개혁운동에 임하는 '3대 원칙'을 발표했다.
구체적 내용은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 ▲국정원 사태 관련 진실 알리기 ▲국정원 개혁 등이다.
민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7, 8월 민생 실천과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가져갈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정원을 개혁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민 본부장은 특히 국정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국정조사특위가 첫 가동되면 20일부터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정원의 국기문란이 밝혀져야 하고 국정원 국내정치파트를 해체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 본부장은 "민주당은 오는 수요일 민생현장 방문 출정식을 기점으로 경청투어를 통해 '을 살리기'를 조직화 할 수 있도록 하고, 8월부터는 국민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법과 정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의원들은 상임위 별 혹은 의원모임 별로 경청투어를 조직화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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