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차세대 방화벽 관련기술 특허 획득

[김국배기자] 시큐아이(대표 배호경)가 차세대 방화벽의 핵심 기능인 사용자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접근을 제어하는 '서비스 접근 제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해 IP 주소와 포트 기반이 아닌 서비스 사용자 계정을 이용해 서비스 접근을 제어함으로써 IP 변경을 통해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우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현재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인 '시큐아이 엠에프투(SECUI MF2)'에 적용돼 있다.

이 기술로 인가된 사용자는 IP 주소와 관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내 기능별로 사용자 제어가 가능함으로써 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호경 시큐아이 대표는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방화벽 시장에서 핵심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