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주요 4개 도시에서 한국 예술을 선보인다.
25일 문체부 발표에 따르면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8일부터 7월8일까지 토론토 블루마 아펠 극장, 오타와 센터 포인트 극장, 몬트리올 상트르 피에르 샤르보느 경기장, 밴쿠버 챈 숀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소리와 춤을 보여준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준비한 공연은 무속 무용, 사자놀이, 소고놀이, 전통음악이 결합된 현대무용, 재즈가 결합된 국악, 김명지의 성악, 비보이들의 브레이크댄스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 및 행사 진행은 서울세계무용축제를 주관해온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예술감독 이종호)가 담당한다.
이번 수교행사에는 캐나다의 문화유산부 장관 제임스 무어 등 캐나다의 정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캐나다와의 문화적 소통을 토대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이해와 배려의 폭이 더욱 확장되는 양국의 미래를 기약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한 후 경제·문화·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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