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버냉키 쇼크보다 中 부진 더 주목' KTB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국 경기 호전중…중국경기 부진 부담이 더 커

[이경은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버냉키 쇼크는 악재로 볼 수 없으며 그보다는 부진한 중국 경제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에 대한 반응이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조금 냉정하게 보면 이는 악재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버냉키의 발언이 양적완화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축소했고 그 시기가 전문가들의 전망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경기가 기존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장 전망의 상향 조정을 그 근거로 들었다.

따라서 실제 유동성이 축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적완화 규모 증가에 비례해 연준에 예치하는 자금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

정 애널리스트는 "물론, 시장의 불안 국면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주식시장 및 주요 채권시장 중심으로 그 동안 누적된 조정 압력이 해소될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무엇보다 2분기 실적 시즌과 맞물리며 기대보다 부진한 중국 경기에 대한 부담이 점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도 금융시장이 불안하겠지만 미국 긴축에 대한 논란보다는 부진한 중국경제 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버냉키 쇼크보다 中 부진 더 주목' KTB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