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인기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주축 개발진인 '김윤종 사단'이 개발한 신작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이 최초로 공개됐다.
에이스톰은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개발중인 최강의군단을 소개했다. 에이스톰은 김윤종 대표를 주축으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등을 개발했던 개발진이 모인 회사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콘솔게임 시장에서 닌텐도가 시도했던 대중적이고 감각적인 액션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최강의군단은 마우스조작만으로 모든 전투와 스킬사용이 가능한 쉬운 게임이다. 기존 게임들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강의군단의 가장 큰 특징은 군단시스템이다. 게이머들은 하나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군단을 꾸려야 한다.
최강의군단에는 하나의 계정에 존재하는 여러 캐릭터의 레벨을 모두 더한 계정레벨이라는 레벨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한 계정에 30레벨 캐릭터, 70레벨 캐릭터, 240레벨 캐릭터가 있다면 계정레벨은 340이 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군단을 결성하고 이용자간 대전, 대형 몬스터와의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강의군단에는 기존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물총이나 팽이, 맨홀뚜껑, 가스토치, 야구공 등을 주로 사용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언리얼3 엔진을 활용한 액션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도 강점이다. 공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쿼터뷰 시점으로 이용자들이 맵의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전투 중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김윤종 대표는 "최강의군단은 창의력과 액션게임의 본질인 타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넥스트 RPG라는 목표 아래 경험하지 못한 감각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스톰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최강의군단 첫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식 론칭은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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