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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업체 델, 7월16일 운명 건 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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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마이클 델 '인수 제안' 승인 놓고 격돌

[김익현기자] 델을 개인회사로 전환하려는 창업자 마이클 델의 운명이 다음 달 결정된다.

델은 오는 7월18일(이하 현지 시간) 주총에서 창업자 마이클 델과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의 244억 달러 인수 제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반면 델은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의 제안은 상정하지 않았다.

한 때 세계 최대 PC업체로 군림했던 델은 최근 경영이 어려워지자 개인회사 전환을 선언했다. 창업자인 마이클 델 뿐 아니라 칼 아이칸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이 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델 이사회는 이중 마이클 델의 제안이 가장 뛰어난 대안이라고 선언했다. 델 이사회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마이클 델의 인수 제안을 놓고 투표를 하게 됐다.

마이클 델의 인수 제안이 통과되려면 본인 보유 지분 15.6%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김익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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