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TV,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박웅서기자] 삼성 UHD TV가 대한민국 최고의 UHD TV로 뽑혔다.

20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자사 85형 UHD TV '85S9'이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분야 핵심기술 및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20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 2013'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삼성 85형 UHD TV, 해외 각지서 성능 인정

삼성전자의 85형 UHD TV는 앞서 해외 각지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미국 UL, 독일 TUV 라인란드, 영국 인터텍 등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이 이 제품의 우수한 화질과 전반적인 성능을 인증했다.

삼성 85형 UHD TV '85S9'는 올해 초 CES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풀HD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와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최고급 TV다.

또, 다이아몬드 블랙 패널과 마이크로 디밍 얼티밋 기술을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 다양한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프레임에 내장된 고성능 스피커는 120와트의 풍부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어떠한 UHD 표준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85형 UHD TV에 '에볼루션 키트'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디자인 역시 기존에 없던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더해 품격을 더했다.

◆20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UHD TV 라인업 확대 발표

삼성전자는 '월드IT쇼 2013' 개막에 앞서 20일 오전에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보급형 UHD TV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85형 UHD TV에 이어 오는 6월 내 65형, 55형 UHD TV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급성장하게 될 UHD TV 시장을 내다보고 소비자들이 궁극의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UHD TV 라인업을 확충해 본격적인 UHD TV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85형 UHD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 차별화된 디자인이 이루어 낸 쾌거"라며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필두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과 함께 '갤럭시S4'와 'SSD 840' 시리즈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개를 연달아 수상한다.